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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목소리가 가닿는다면 - 조선학교 고교무상화의 외침

"우리의 목소리가 가닿는다면... 일본 정부에, 그리고 바다 건너 고향땅, 조국 땅에" 일제식민지 역사로 인해 이국 땅에서 살게 되었지만 말과 글, 정체성을 이어 나가고 있는 일본의 조선학교. 해방 후 일본의 강제폐쇄령에 맞서 많은 조선인이 잡혀가고 고등학생이 총에 맞아 희생 당하면서까지 지켜가고 있지만 70년 간 이어진 차별은 멈출 줄 모릅니다.더군다나 지금은 일본 정부에서 법률까지 바꿔가며 조선학교만을 유일하게 고교무상화 대상에서 제외시켜(조선학교 제외한 모든 외국인학교도 포함), 5년이 넘게 재판을 하며 싸우고 있습니다.그들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와닿는다면, 바다 건너 70년간 싸워왔던 그들이 외롭지 않게 우리의 목소리도 노래에 실어 함께 보내고 싶습니다.지금 재판은 큐슈를 제외한 도쿄, 오사카, 아..

기획다큐 2018.07.23

자장가

세월호 참사 4년이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세월호 이전과 이후의 삶이 달라졌 듯, 어떤 예술작품들은 훨씬 이전에 만들어졌지만 마치 지금 현재를 담고 있는 듯 느껴지기도 하죠. '자장가'가 그렇습니다. 가수 '김영'이 부른 천재 작곡가 김순남의 곡 '자장가'는 분단으로 인해 자식과 이별하게 된 작곡가 본인의 삶도 그러하지만,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겐 세월호참사도 떠올리게 합니다. 가수 김영이 부르고, 신혜원 작가가 그리고, 다큐창작소가 영상으로 담은 '자장가' 뮤직비디오를 공개합니다.

뮤직비디오 2018.06.25

이제사 고람수다-[시다큐]제주4.3 70주년에 말하다

제주4.3 70주년입니다. 특별법이 제정되고 대통령의 사과를 받기까지 먼 길을 돌아왔지만, 아직 4.3은 정명_바른 이름_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역사의 정명은 책임가해자의 진정어린 사과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촛불로 맞아낸 제주4.3 70주년입니다. 우리 시대에 맞는 4.3의 바른 이름을 찾기 위해 진실의 나침반을 따라가 봅니다. "이제사 고람수다" 그해 뿌린 피가 새빨간 꽃 되어 핀다지 제주엔 피바람이 쓸고간 그해 48년 사람 피 먹고 자란 고구마는 목침만 했고 사람 살 먹고 큰 갈치는 팔뚝만 했다 드러난 진실 하나 둘 모으니 진실의 나침반 가르킨 한 곳 죽은 이의 아들딸들 백악관 앞에 섰다 69년만에 일장기 내려가고 성조기 올라가니 도망갔던 친일 경찰 친일 관료 제복 입고 나오고 3.1절 기념식에 학..

사람 사는 세상이 돌아와(노무현대통령 서거 8주기)

국민의 힘으로 부정한 권력을 끌어내리고 새로운 대통령을 세운 바로 그 자리 광화문에서, 5월 20일 노무현대통령 서거 8주기 시민문화제 '사람 사는 세상이 돌아와' 가 열렸습니다. 광화문이 촛불로 어두울 틈이 없었던 지난 가을과 겨울 그리고 봄. 촛불은 어느 날 갑자기, 저 홀로 피어난 걸까요? 하나의 촛불이 켜지기 위해, 그리고 촛불이 사람들의 마음을 타고 번져나가기까지 그 속에 담겨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촛불로 새로운 세상을 만든 촛불시민들과 함께 앞으로도 꺼지지 않을 촛불의 미래도 꿈꿔봅니다.

시사단편 2017.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