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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스님 가시는 길 (2017.1.14)

"박근혜는 내란 사범, 한일협정 매국질, 즉각 손 떼고 물러나라!""일체 민중들이 행복한 그날까지 나의 발원은 끝이 없사오며 세세생생 보살도를 떠나지 않게 하옵소서" -정원스님의 유서 중- 살아생전 수많은 부당함에 맞서 싸워오신 정원 스님이 소신공양을 하면서까지 끝까지 외쳤던 구호간절했던 스님의 염원은 이제 우리들의 몫이 되었습니다.민중을 부처로 여기다 이젠 부처의 곁으로 돌아간 정원 스님스님의 극락왕생을 기원합니다.

시사단편 2017.02.06

백남기 농민 영결식 상영 영상

백남기 어르신 영결식에서 상영된 영상입니다. 317일하고도 40일 남짓의 시간들. 어르신이 물대포에 맞은 날부터 영결식이 있은 오늘까지, 딱 아흐레 남긴 일 년입니다. 그 야만의 시간동안 가장 힘들었을 사람은 당연히 가족분들입니다. 하지만 진상규명 투쟁과 강제부검 위기를 넘기고 오늘 무사히 어르신을 보내드릴 수 있었던 건, 바로 물심양면으로 지지와 행동을 보내왔던 많은 시민들이 계셨기에 가능했을 겁니다. 어르신을 땅에 묻는다고 절대 끝난 게 아닙니다. 책임자 처벌!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인간의 존엄을 짓밟은 책임자들을 처벌하지 못한다면, 앞으로도 언제고 비민주와 야만의 시간은 계속될 것입니다. "우리가 백남기다"라고 했던 약속. 끝까지 함께 해주십시오. 그리고 어르신... 이제 부디 편히 쉬십시오.

시사단편 2016.11.07

당신은 차별중입니까?

당신은 차별주의자 입니까? 아니 어쩌면 당신은 차별중입니까?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만연하게 쓰이는 차별/혐오 표현들을 영화,뉴스,드라마 등을 통해 모아봤습니다. 솔직히 이 영상을 만든 저희조차도 스스로 의식하지 못한 채 이런 비슷한 말들을 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차별/혐오 표현에 대해 인지하지 못할 때도 많고요... 반성하고, 끊임없이 공부하고 고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말' 속엔 그 문화 구성원들의 사고가 담겨있죠. 그리고 말은 힘이 세서 우리의 의식과 행동을 바꾸기도 하고요. 누군가를 비하하거나 공격할 의도로 내뱉은 말이 아니었다고 해도, 그 말로 인해 또 다른 누군가는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영상에 다 담지 못한, 여러분이 알고 있는 혹은 겪은 차별/혐오 표현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시사단편 2016.10.27

백남기 농민 추모영상

#백남기를살려내라 #책임자를처벌하라 #강제부검절대안돼 지난 10월1일 백남기농민 추모대회에서 상영된 영상입니다. 어린 학생부터 70 노인까지, 도대체 대한민국에서 얼마나 더 생떼 같은 목숨들이 죽어야 합니까! 죽음을 애도할 시간도 없이 유가족,시민들이 얼마나 더 거리에서 몸으로 싸워야 합니까! 백남기 어르신이 돌아가시자마자 경찰에서는 추모분향소 설치를 차단하라는 하달이 내려왔다고 하죠. 사람의 감정이 억지로 저지한다고 저지되는 것입니까? 사람의 죽음이 분향소를 차단한다고 없어지는 일입니까? 경찰의 야만적인 내부하달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백남기 농민 추모분향소가 설치되고 있다고 합니다. 더 많은 분들과 함께 추모해 주시고, 유가족의 뜻을 거스르는 강제부검을 막아주십시오. 영상은 백남기대책위 (https:/..

시사단편 2016.10.12

소녀상이 역사를 바꾼다

1991년 8월 14일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정부의 역사왜곡과 거짓말에 맞서 자신이 일본군 '위안부'였음을 최초 증언한 이후 할머니들은 일본의 사죄와 배상을 위해 싸워오셨습니다.하지만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일본의 사죄는 기미가 없었고 그 사이 할머님들은 한 분, 한 분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지난 2011년 1000차 수요집회 때 일본대사관 앞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습니다.할머니들의 아팠던 삶과 역사를 기억하는 소녀상은 일본대사관을 똑바로 보며 앉아있습니다.채 한 평도 되지 않는 작은 공간, 어떠한 행위도 하지 않고 그저 바라만 보는 시선.이 세상에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언젠가 모두 돌아가시는 날이 오더라도 소녀상은 그 자리에서 그렇게 역사를 기억하며 언제까지고 있게 된 것이죠. 그런데 일본은 소..

시사단편 2016.08.16

기억해요 (유가협 30주년을 기념하며)

유가협 30주년을 '기념한다'는 말이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송경동 시인의 표현에 의하면 '애초에 생기지 말았어야 할 단체고, 애초에 만나지 말았어야 할 사람들'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자식,부모,형제를 억울하게 먼저 보내고 가슴에 무덤을 품은 사람들이 만나 만든 조직이 바로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즉 유가협입니다. 그 후 엄혹한 투쟁의 현장마다 맨 앞에 서시던 부모님들. 그 세월이 벌써 30년이라고 합니다. 어제(12일) 30주년 기념식이 있었습니다. 초대 회장이신 이소선 어머니(전태일 열사의 어머니)는 이미 몇 년 전 열사 곁으로 가시고 안 계십니다. 등이 곱고 너무나 늙어버리신 부모님들의 모습에 왈칵 눈물이 날 뻔 했습니다. 영상의 나레이션은 권희정열사의 어머니이신 강선순 어머니께서 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