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75 [11.14 민중총궐기] 이것이 박근혜 대통령의 대답인가 지난 11월 14일 10만 명이 모인 민중총궐기에서 경찰이 쏜 물대포에 한 농민이 맞아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 되었다. 우리 민족에게 쌀은 밥이고, 밥은 목숨이다. 제 나라 목숨줄을 스스로 끊으려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농민들은 항의하기 위해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서울로 올라왔다. 상복을 입고 상여까지 매고 왔다. 농민뿐만이 아니다. 노동자, 청년, 학생, 서민, 세월호 유가족 등 각계각층이 더이상 참을 수 없어 거리로 나왔다. 그런데 그 날 우리는 모두 보았다. 정부의, 아니 박근혜 대통령의 대답을. 그리고 이후 지금까지도 그 날의 과잉진압과 인권침해에 대해 누구 한 명 사과하거나 책임지는 이가 없다. 민중총궐기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11월 14일, 민중총궐기는 시작되었다. 2015. 11. 20. 교과서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2015년, 정부가 역사교과서를 국정교과서로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문제가 되고 있는 국정교과서.그 역사는 어떻게 되고, 역사교과서를 국정화 하려는 숨은 뜻은 무엇인지 짚어봤습니다. 역사를 왜곡하는 것은 미래 세대에 대한 범죄입니다! 2015. 10. 28. 감정노동자, 당신의 가족입니다 당신은 누구인가요? 모두 똑같은 '나'이지만 집에서, 사회에서, 직장에서 불리는 이름은 다릅니다. 불리는 이름이 다르다고 해서 받는 취급도 달라야 하는 걸까요? 우리 사회에 화두가 되고 있는 '갑질'. 갑질의 가장 큰 피해자는 감정노동 종사자들입니다. 감정노동자들이 우리에게 친절하다고 해서 이들을 '막 대할 권리'까지 구매하는 것이라고 착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감정노동자들이 어쩌면 우리의 친구, 이웃, 가족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이 영상은 '2015 안양시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안양나눔여성회'와 함께 제작했습니다. 2015. 10. 27. 사랑합니다 김승교 (故김승교 변호사를 추모하며) 높고 부유한 길은 뒤로하고 스스로 가장 낮고 힘든 길을 걸어오신 故김승교 변호사님.돈 안 되고 힘든 국가보안법 사건이라면 언제나 맨 앞에서 변호를 하다가 파직된 변호사.평생 다른 이를 위해 싸우다, 세월호 단식 중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서야 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이. 허허 웃으며 남을 위해 살아오신 그 생을 우리가 기억하고 따르겠습니다. 사랑합니다.부디 영면하소서. 2015. 9. 2.